황희찬, '뜬금' 경쟁자 생길수도...'13경기 1골' 골 못 넣는 ST, 첼시는 '매각' 결심→울버햄튼이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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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아르만도 브로야의 매각을 결심한 가운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두 시즌 동안 첼시에서 35경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골 못 넣는 스트라이커로 여겨졌고, 첼시는 그의 매각을 결심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완전 이적이든 임대든 상관없이 브로야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은 브로야의 상황과 관계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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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아르만도 브로야의 매각을 결심한 가운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브로야는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몸놀림을 지니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연계 능력과 빌드업, 움직임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9-20시즌 U-18 프리미어리그와 FA 유스컵 합산 13경기에서 14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괴물' 과도 같은모습을 보이며 성인 팀에 합류했다.
이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엔 네덜란드 리그 비테세로 임대를 떠나 컵 대회 포함 34경기 11골 3어시스트를 올렸고 2021-22시즌엔 사우샘프턴에서 프리미어리그(PL)를 경험, 리그 6골을 넣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그렇게 지난 시즌부터 첼시 1군에 합류했다. 하지만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고 제한된 기회마저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현재까지 두 시즌 동안 첼시에서 35경기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골. 골 못 넣는 스트라이커로 여겨졌고, 첼시는 그의 매각을 결심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완전 이적이든 임대든 상관없이 브로야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은 브로야의 상황과 관계가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여러 팀이 관심을 표했다. 온스테인 기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풀럼,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흥미를 보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명단에 있는 이름 중에선 울버햄튼이 눈에 띈다. '황소' 황희찬이 뛰고 있기 때문.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10골을 넣는 미친 활약을 하며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1월 초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고 최대 1개월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에 울버햄튼은 그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스트라이커 자원을 찾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파비우 실바와 사샤 칼라이지치까지 팀을 떠났기에 보강 필요성은 더욱 극대화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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