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 소고기 52%가 미국산…7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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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가 지난해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8일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7만2866t(통관 기준)으로, 그중 미국산 소고기는 52%인 24만5686t이었다.
미국산 쇠고기는 국내 수입육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2018년부터 5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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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가 지난해 국내 수입육 시장에서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8일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소고기 수입량은 47만2866t(통관 기준)으로, 그중 미국산 소고기는 52%인 24만5686t이었다. 미국산 쇠고기는 국내 수입육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2018년부터 5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중 냉장육 비중은 28.3%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지난해 하반기 한국갤럽과 진행한 '2023년 소고기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70.4%였다. '향후 미국산 소고기 섭취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도 69.6%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세계 육류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11월까지 3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 수출 대상 국가 1위를 차지했다.
미국산 돼지고기 역시 지난해 한국 돼지고기 수입육 시장에서 전년 대비 약 6%가량 증가한 31.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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