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던 배우 커플, 혼인신고 없이 임신 발표 “향후 필요에따라 결정”

박수인 2024. 1. 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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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미야자와 히오, 쿠로시마 유이나가 임신을 발표했다.

미야자와 히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로시마 유이나 씨와의 사이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이러한 보고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야자와 히오, 쿠로시마 유이나는 2022년 방송된 NHK TV소설 '침착하게'에서 부부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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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히오, 쿠로시마 유이나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배우 미야자와 히오, 쿠로시마 유이나가 임신을 발표했다.

미야자와 히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로시마 유이나 씨와의 사이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이러한 보고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혼인신고라는 형태에는 구애받지 않고 있다. 현시점에서는 생각이 없지만 향후 필요에 따라 이야기해 결정하고 싶다"며 "평생의 파트너로서 가족으로서 함께 의지해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의 한 변호사는 "사실혼을 당당히 공표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 감회가 새롭다. 응원한다"면서도 "다만 사실혼의 경우 재산 등에 대해 법적인 정리는 제대로 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실혼에 대한 법적보호는 현재 매우 약하고 문제가 있다"고 조언했다.

변호사가 첨부한 소송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현행 가정법에는 사실혼 커플이 생전 이혼할 경우 재산분할이 허용되지만 사별한 경우에는 상속권이 일절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한편 미야자와 히오, 쿠로시마 유이나는 2022년 방송된 NHK TV소설 '침착하게'에서 부부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봄부터 동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미야자와 히오, 쿠로시마 유이나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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