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여유롭게 식사하세요"… 울산 동구 '시니어 레스토랑'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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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에 고령의 주민들을 위한 경로식당 '시니어 레스토랑 화정'이 18일 문을 열었다.
이와 관련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종훈 동구청장은 "시니어 레스토랑 화정이 개소되기까지 애써준 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현대차의 지원,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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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거주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1000원만 내면 이용 가능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에 고령의 주민들을 위한 경로식당 '시니어 레스토랑 화정'이 18일 문을 열었다.
울산 동구에 따르면 시니어 레스토랑 화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무상 제공한 화정동 화정주공아파트 상가동 5개실에 입주했으며,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166㎡ 규모에 86석을 갖췄다.
이곳은 울산 동구의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10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선 매일 300명분의 식사가 제공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에서 운영비 2000만원을 지원했다.
동구청은 "식사하러 오시는 어르신들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레스토랑'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종훈 동구청장은 "시니어 레스토랑 화정이 개소되기까지 애써준 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현대차의 지원,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엔 김 구청장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LH부산울산지역 본부장 및 관계자,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와 화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지역 어르신들은 개소식 뒤 자원봉사자와 내빈 등이 직접 자리로 옮겨다 준 식사를 함께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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