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상반기 공공일자리 120명 모집…"취업취약계층 우선 선발"

오는 26일∼30일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는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구가 추진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사업개시일인 3월 4일 기준으로 18세 이상이면서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가구원의 소득 합계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가구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

특히 취업취약계층(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동구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120여명을 선발하며, 예산 7억7800만원이 투입된다.

신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1단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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