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적극 제천시 "올해 전국 체육행사 100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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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겨울 축제 발굴과 전국 규모 체육 대회 100개 유치에 매진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또 "전국 규모 대회 100개 유치"를 거듭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80개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했다.
시는 올해 목표로 잡은 100개 대회를 유치할 경우 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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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겨울 축제 발굴과 전국 규모 체육 대회 100개 유치에 매진하기로 했다. 인구 소멸 위기 대응 차원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김창규 시장이 전날 2024년 주요 업무계획보고회에서 '지역을 대표할 특색 있는 겨울 축제를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이는 현재 지역의 대표 축제가 없는 데 따른 것으로, 시는 계절별로 청풍호벚꽃축제(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여름), 한방바이오박람회(가을)를 열고 있다. 기후 온난화 등 영향 탓에 겨울 축제만 열지 못하고 있다.
김 시장은 또 "전국 규모 대회 100개 유치"를 거듭 강조했다.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엔 체육 행사만 한 게 없다는 '실리적 판단'에서다. 시는 지난해 80개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했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학부모 등 40만명이 지역에 머물면서 887억원 경제 파급 효과를 냈다고 시는 추산했다. 시는 올해 목표로 잡은 100개 대회를 유치할 경우 5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제2데이터 센터 유치 △2차 전지 등 첨단산업 투자 유치 △투자 유치 4조원 달성 △연간 관광객 1500만 시대 달성 등을 역점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역점 사업을 본궤도 올려 중부권 관광 허브 거점 도시, 최고 수준의 문화체육관광 생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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