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자산운용, 윈저글로벌 인수금융 조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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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리자산운용이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윈저글로벌 인수를 위한 2차 대금 조달을 완료했다.
앞서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말 매각 주체인 디아지오로부터 윈저글로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금융 조달로 파인트리자산운용의 윈저글로벌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윈저글로벌 인수금융에 참여할 모든 기관에서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며 "아직 납입 기일이 돌아오지 않은 2차 대금 납입이 확정되며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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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윈저글로벌 인수금융 주선사로 나선 우리은행을 포함해 6~7곳의 인수금융 대주단 구성이 최근 완료됐다.
우리은행이 일부를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는 신디케이션(금융 회사들이 차관단을 꾸려 공통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확보하는 방식이다.
현재 모든 기관에서 투자 승인이 이뤄져 납입일로 예정된 오는 25일 차질 없이 2차 대금 납입이 완료될 전망이다.
앞서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말 매각 주체인 디아지오로부터 윈저글로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몸값은 2000억원 안팎이다.
파인트리는 당시 1차 대금으로 500억원을 납입했으며, 이번에 2차 대금 납입을 위해 112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이번 인수금융 조달로 파인트리자산운용의 윈저글로벌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윈저글로벌 인수금융에 참여할 모든 기관에서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며 “아직 납입 기일이 돌아오지 않은 2차 대금 납입이 확정되며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윈저글로벌은 옛 디아지오코리아의 윈저 사업부가 전신이다.
지난 2022년 7월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 사업부 매각을 위해 윈저 위스키 관련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을 인적분할했다.
윈저 사업부만 남은 옛 디아지오코리아의 사명을 윈저글로벌로 변경했다.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된 법인 이름을 디아지오코리아로 지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022년 3월 윈저 사업부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베이사이드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에 매각하기 위해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지만, 인수대금 마련 실패로 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어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베이사이드PE와 함께 인수를 검토했으나 가격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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