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 낙하 조심!…119출동 지난달만 519건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4. 1.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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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면서 지붕 끝이나 옥외 배관 등에서 발생하는 고드름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북극에서 내려온 찬공기로 인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건물 외부에 고드름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높은 곳의 대형 고드름은 119로 신고하라"고 주의보를 18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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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기온이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면서 지붕 끝이나 옥외 배관 등에서 발생하는 고드름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연말부터 북극에서 내려온 찬공기로 인한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해 건물 외부에 고드름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높은 곳의 대형 고드름은 119로 신고하라"고 주의보를 18일 발령했다.

서울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는 실제로 한파가 들이닥치면서 불과 한 달 동안 고드름 제거 작업을 위해 519건의 출동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1년 전 12월보다 1.5배 더 많은 수치다.

고드름 제거작업 모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또, 지난 3년 동안 119신고에 따른 서울소방의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건수는 2434건에 달했다.

특히 출동의 절반인 1천2백여 건이 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1월에도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진수 재난대응과장은 "강한 한파로 안전사고 요인이 증가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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