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도 군 단위 최초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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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농수산물 수출액이 전남도 군 단위 최초로 1억 달러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억 3000만 달러(2022년 12월 31일 기준, aT농식품 수출정보시스템 추출)로 전남도 농수산물 수출액의 16.3%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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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농수산물 수출 1억 달러 돌파…"고흥 유자와 고흥 김이 해냈다"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농수산물 수출액이 전남도 군 단위 최초로 1억 달러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억 3000만 달러(2022년 12월 31일 기준, aT농식품 수출정보시스템 추출)로 전남도 농수산물 수출액의 16.3%를 차지한다.
고흥군은 지난해 세계 41개국을 대상으로 유자, 김, 미역, 다시마 등 30여 개 품목을 수출했으며 매년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수출량과 수출 품목을 늘려나가고 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유자(4534만 달러·4.9%↑) △김(2357만 달러·48.3%↑) △미역(689만 달러·20.4%↑)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2359만 달러·24%↑) △일본(2311만 달러·32.8%) △미국(2054만 달러·12%↓) △러시아(1512만 달러·130%↑) 등으로 전체적으로 수출액 증가세를 보였다.
고흥군은 우수한 고흥의 농수산물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공영민 군수가 직접 수출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중국, 유럽에서 고흥 농수산물을 홍보하고 총 9회, 550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이끌어 냈다.
또한 수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중국 원저우 현지에서 ‘고흥의 날’ 행사를 열고 유자 맥주와 같은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기존과 다른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세워 국가별, 품목별 특성에 맞춰 해외 수출 시장을 확보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고흥군은 지난해 12월 ‘2023년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올해도 군민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출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맞아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 수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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