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가구 모집에 1만가구 몰렸다'…안심소득 경쟁률 20대 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500가구를 추가 모집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총 1만197가구가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1단계로 참여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484가구를 선정해 3년간 안심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2단계 시범사업으로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85% 이하로 확대해 1100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
최종선정된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4월부터 매월 1년간 지원받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월 최종 500가구 확정..1년간 지급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올해 500가구를 추가 모집하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총 1만197가구가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약 20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시는 우선 1차로 1514가구를 무작위 선정하고 2~3월 간 자격 요건을 살핀 후 4월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심소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복지사업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 소득을 일정 부분 채워주는 소득보장실험이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복지모델을 지향한다.
1단계로 참여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484가구를 선정해 3년간 안심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2단계 시범사업으로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85% 이하로 확대해 1100가구를 선정한 바 있다.
시는 기존 대상자 1600가구에 올해 추가로 500가구를 모집해 총 21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다양한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족돌봄청년' 150가구와 위험신호가 감지된 '저소득 위기가구' 350가구를 추가로 선정한다.
저소득 위기가구 1차 예비선정은 최근 1년 동안 보건복지부의 위기정보 통보를 받은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가구 구성원 수와 가구주 연령 등을 고려해 980가구를 선정했다. 가족돌봄청년의 경우 신청가구 538가구 중 중복 신청자를 제외한 534가구를 예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선정된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4월부터 매월 1년간 지원받게 된다.
윤재삼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현 복지시스템에서 소외되어 있던 사각지대를 안심소득이 지원하여 생계부담을 덜어주고, 수급 자격 탈락 걱정없이 안심하고 일도 할 수 있는 것이 안심소득의 큰 특징”이라며 “안심소득 시범사업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복지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