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된 사과, 소고기도 제쳤다"… 설 선물 희망 조사 1위

임은수 기자 2024. 1. 18.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설 명절 선물로 과일 혼합세트와 소고기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5-13일 3036명을 대상으로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 결과,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서 단품 기준으로 소고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T, 소비자 3000여명 대상 설문 결과
과일 혼합세트. 사진=aT 제공

올해 설 명절 선물로 과일 혼합세트와 소고기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5-13일 3036명을 대상으로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 결과,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서 단품 기준으로 소고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 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성수품 구매의향은 구매 예정 품목에서 소고기가 2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과 16.3%, 배추 9.5%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시 고려사항은 가격 35.1%, 맛 25.5%, 신선도 19.1%로 조사났다.

성수품 구매예산은 10만-20만원이 31.3%, 20만-30만원이 28.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추석때 20만-30만원 31.8%, 10만-20만원 28.3%으로 조사된 것과 비교해 성수품 구매 예산을 줄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41.8%, 전통시장 17.8%, 중소형 슈퍼마켓 13.4% 순으로 나타났다.

문인철 aT 이사는 "설 선물세트 구성이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대형마트와 연계한 정부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 등으로 보다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