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창업사관학교` 만든다…올해 100개 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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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올해 100개 창업기업 배출을 목표로 혁신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KAIST 창업원의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IR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교원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와 마케팅, 사업추진 등의 전략 수립을 돕는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창업지원 기조를 이어가 올해는 100개 창업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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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제작, 글로벌 창업 지원 확대
KAIST가 올해 100개 창업기업 배출을 목표로 혁신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KAIST 창업원의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IR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을 희망하는 교원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투자 유치와 마케팅, 사업추진 등의 전략 수립을 돕는다. IR 컨설팅은 세계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기술 가치를 보다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연계하는 전략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KAIST 교원과 학생이 창업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대기업 수준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패스트 프로토타이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초기 창업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기구설계, 제품제작, 검증에 이르기까지 전담 멘토링 교수와 지원 위원회가 원스톱으로 시제품 제작을 돕는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해 현재 IT분야 등 시제품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창업에 역점을 두는 프랑스,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 해외 투자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유치와 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창업지원 기조를 이어가 올해는 100개 창업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형 총장 취임 이후 '1랩 1창업 문화'가 조성되면서 2021년 이후 연평균 15건의 교원 창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예비창업을 포함한 학생창업이 70건에 달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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