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에 진심인 도시"…증평군 아동돌봄 사업·정책 '정성'

엄기찬 기자 2024. 1. 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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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누구나 주말과 휴일 관계없이 언제든 가까운 우리동네 어느 곳에서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돌봄에 진심인 도시를 만들겠다."

'누구나, 언제든, 어디든 돌봄 가능 도시' 그리고 '아이 키우기 편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돌봄에 진심인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형 365 아동돌봄 특성화 사업으로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돌봄서비스를 받는 아동과 양육자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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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군수 '증평형 365 아동돌봄' 특성화 사업 설명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돌봄서비스 받도록 하겠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18일 브리핑룸에서 '증평형 365 아동돌봄' 특성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2024.1.18/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아동 누구나 주말과 휴일 관계없이 언제든 가까운 우리동네 어느 곳에서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돌봄에 진심인 도시를 만들겠다."

젊은층 인구증가와 함께 출생아 증가율이 두드러지고 있는 충북 증평군이 아이 키우기 편안한 돌봄환경 조성에 정성을 쏟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8일 브리핑을 열어 추진 중인 '증평형 365 아동돌봄' 특성화 사업을 설명하고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사업은 '행복 온(ON) 돌봄' 사업과 함께 이 군수의 1호 공약인 '함께하는 행복돌봄'을 실현할 돌봄정책의 한 축이다. 지난해 추진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누구나, 언제든, 어디든 돌봄 가능 도시' 그리고 '아이 키우기 편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돌봄에 진심인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청 청사 유휴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며 큰 호응을 끌어낸 '행복돌봄나눔터'(1호)는 지역 작은도서관 등과 연계해 올해 9호까지 늘린다.

증평군 행복돌봄나눔터.(증평군 제공)/뉴스1

12세 미만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오후 2∼7시 돌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도 증평군가족센터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증평읍 창의파크에 들어선다.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로 생후 3개월∼12세 미만 아동 대상의 '아이돌봄서비스'도 지난해 17명이던 아이돌보미를 올해 32명으로 늘려 확대 시행한다.

돌봄기관 등과 연계해 오는 3월부터 주 1회 생후 3개월∼12세 미만 아동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아빠와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놀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2000만원을 들여 지역 돌봄기관을 비롯해 돌봄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내 손안에 아동돌봄' 웹페이지를 구축한다.

빈집을 활용한 우리동네 놀이터와 증평형 통합돌봄거점센터도 조성한다. 아이돌봄추진단 운영과 함께 '초보맘 육아 스텝' 등의 시책도 펼친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형 365 아동돌봄 특성화 사업으로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돌봄서비스를 받는 아동과 양육자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지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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