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살림꾼→'전력 외' 전락...'KIM 떠나고 추락' 나폴리가 원한다

한유철 기자 2024. 1. 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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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사우샘프턴 등에서 활약한 호이비에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맥그래스 기자는 "나폴리는 토트넘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 영입에 관심을 갖는 팀 중 하나다.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이적 가능성이 검토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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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나폴리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사우샘프턴 등에서 활약한 호이비에르. 2020-21시즌 토트넘 훗스퍼에 합류한 이후,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터프한 플레이 스타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냈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 다운 모습으로 매 시즌 50경기 가량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입지가 크게 줄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가 자신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파페 마타 사르와 이브 비수마로 중원을 구축했고 두 선수가 절정의 기량을 자랑한 탓에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더욱 줄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교체 출전이 대부분인 탓에 출전 시간은 1000분이 채 되지 않는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지난여름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접촉했고 최근엔 풀럼과 유벤투스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아직까지 진전은 없는 상황. 여기에 또 하나의 이적설이 추가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맥그래스 기자는 "나폴리는 토트넘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 영입에 관심을 갖는 팀 중 하나다. 1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이적 가능성이 검토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김민재를 비롯해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반니 디 로렌조 등 수준급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종료를 5경기나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민재의 이탈과 함께 수비에 불안감이 노출됐고 현재 리그 20경기에서 9승 4무 7패(승점 31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순위는 8위. '1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무려 20점이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피오렌티나와의 격차는 단 3점이기에 겨울 보강을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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