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조직개편 단행…기획경제국·미래도시추진단 등 신설

권혜정 기자 2024. 1. 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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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이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6국 1소 1사무국 1담당관 39과 1단 체제를 갖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조직 기능의 강화, 축소, 통합 방안 도출과 부서별 업무량 진단 및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 방안을 마련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중점을 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종로구의 정책 기획과 예산, 재무, 세무기능을 한데 모으고 지역의 산업 특성까지 반영한 '기획경제국'의 신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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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종로구청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종로구는 이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6국 1소 1사무국 1담당관 39과 1단 체제를 갖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조직 기능의 강화, 축소, 통합 방안 도출과 부서별 업무량 진단 및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 방안을 마련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중점을 뒀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종로구의 정책 기획과 예산, 재무, 세무기능을 한데 모으고 지역의 산업 특성까지 반영한 '기획경제국'의 신설이다.

기존 일자리경제과는 경제 중심의 '지역경제과', 일자리 중심의 '일자리정책과'로 각각 분리했다. 세무1,2과는 '세무관리과', '재산세과', '지방소득세과'로 구분해 이전보다 더 효율적인 세원 관리와 징수 업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창신, 숭인동 일대 재개발 사업을 하나의 단일 사업으로 통합한 창신 미래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한시 기구 '종로미래도시추진단'를 신설했다.

구정 홍보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행정국 내 홍보과를 두고 언론팀, 홍보팀, 미디어소통팀, 구민소통팀으로 재편성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종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문화유산과' 역시 신설했다. 기존 보육, 교육업무 가운데 학교지원사업과 청소년 직업 체험 등은 '아동청소년교육과'에서 담당한다. 청년교육, 평생교육 등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은 '평생교육과'가 맡기로 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8기 역점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더 구체적이며 현실화된 종로 모던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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