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5살 딸, 외국 배우 사진 보고 ‘엄마’라고”
김나연 기자 2024. 1. 18. 13:51
배우 조정석이 딸 예원 양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240118 mini핑계고 : 유재석, 조정석, 조세호 @뜬뜬편집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조정석은 “뭐하다 왔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집에서 그냥 놀다가 왔다. 아기가 5살 반이 됐다. 2020년생”이라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2020년생이냐. 정말 신인류다”라며 놀랐다.
조정석은 딸 예원 양에 대해 “요즘에 말이 터졌다. ‘~해줄까?’ 이거를 요즘 고치고 있다. ‘아빠 쿠키 줄까?’를 계속해서 ‘아빠 쿠키 주세요’라고 고쳐준다. 이게 파악이 돼서 이제는 보지도 않고 ‘아빠 쿠키 줄까?’ 하다가 ‘아빠 쿠키 주세요’ 한다. 그런 시기다. 말 엄청 한다. ‘싫어 싫어’를 엄청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육아 선배 유재석은 “그럴 땐 섞어야 한다. 계속 ‘싫어 싫어’를 할 땐 ‘아빠가 놀아줄까?’ ‘싫어’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정석은 예원 양이 자신이 TV에 나오면 알아본다면서 “TV에 나오면 아빠라고 한다. 희한한 게 지연이(거미)는 외국 배우나 외국 모델들의 사진을 보고 ‘엄마’라고 그런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세호는 “형수님이 이국적인 모습이 있다”며 인정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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