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구리·김포·하남 시민단체, ‘서울 편입’ 뉴시티활동 재개 촉구
국민의힘의 주춤해진 뉴시티활동이 다시 기지개를 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포·고양·하남 ‘서울 편입’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이 국민의힘 뉴시티 특위 활동재개를 촉구하고 나서서다.
18일 하남시 등 4개 지자제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이들 시민단체 대표들은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과 함께 지난 17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파악됐다.
간담회에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철 고양시 서울편입추진위원장, 김기윤 하남감일·위례 서울편입추진위원장, 김경미 김포시 서울편입시민연대위원장, 김구영 구리서울편입추진위원장, 박등열 감북·초이·감일서울편입추진위 감북대표 등 ‘서울 편입’을 주장하는 고양·구리·김포·하남 시민단체 대표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강경철 고양위원장은 조경태 위원장에게 고양시의 서울 편입 움직임을 전달한데 이어 당 차원에서 서울편입 여론조사를 진행을 요청했다.
이어 김기윤 하남위원장은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를 끝으로 사실상 뉴시티 특위활동이 주춤한 현실을 지적하고 동석한 시민단체 대표들과 함께 조 위원장에게 뉴시티 특위 활동 재개를 건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발의된 ‘김포 서울편입특별법’과 12월 ‘구리 서울편입특별법’의 경우,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 조경태 특위위원장, 송석준 특위부위원장, 홍석준·한무경·조명희 특위위원 등이 입법발의자로 참여한데 반해 최근 발의된 ‘하남 서울편입특별법’에는 윤재옥·조경태·송석준 의원 등 유력 의원들이 빠진데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김기윤 하남위원장은 “서울 인근 4개 지자체 서울편입 단체들이 당 차원의 뉴시티 활동 재개를 거듭 촉구한 만큼, 조만간 가시적 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염원이 잘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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