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열 전 거창축협 조합장, 민주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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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열 전 경남 거창축협 조합장(58)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18일 거창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박한 농업의 위기 속 농업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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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최창열 전 경남 거창축협 조합장(58)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18일 거창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박한 농업의 위기 속 농업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농업인들의 절박하고 어려운 처지와 농촌의 다양한 위기감이 눈앞에 보였다"며 "생산과 유통, 소비에 이르는 모든 정책과 구조는 불안해 농사 여건은 여전히 어렵고 도시에 비해 농촌의 격차는 더욱 벌어져 주민들의 삶 전체가 열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제대로 해결하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데도 정치를 책임지는 곳에는 제대로 된 농업인의 대표 한 명 없는 실정"이라며 "농촌 문제 해결 정책과 대안을 지속해서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안정한 농축산물의 소득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후 위기나 가격폭락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이를 책임지고 보상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적 조건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협 조합장 시절의 경험과 다양한 지역의 요구, 전문가와 현장의 소통과 연구를 기반으로 우리 농업의 근본적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양곡관리법, 한우산업기본법 등 현실화, 법적인 제도를 통해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서울대 수의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상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연구사, 한우협회 거창군지부장, 거창축협 조합장 등을 역임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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