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1회 방문으로 끝'…익산시, 민원 후견인 제도 시행

정경재 2024. 1. 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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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어려운 민원을 시민과 함께 처리하는 '민원 후견인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후견인은 '민원 1회 방문 처리'가 가능하도록 상담과 절차 안내, 서류 보완 등 각종 도움을 민원인에게 제공한다.

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 등을 고려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6급 중견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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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어려운 민원을 시민과 함께 처리하는 '민원 후견인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후견인은 '민원 1회 방문 처리'가 가능하도록 상담과 절차 안내, 서류 보완 등 각종 도움을 민원인에게 제공한다.

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 등을 고려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6급 중견공무원을 후견인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후견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민원은 여러 부서에 걸쳐 있는 복합 민원과 법정처리기간이 열흘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 등이다.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도 후견인 조력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 전문가인 공무원을 중심으로 제도를 운용해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 처리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 단계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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