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건설산업 위기 조기 해소 민관 맞손

부산=노수윤 기자 2024. 1. 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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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건설산업 위기 대응과 활성화를 위해 부산 전문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해법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세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과 김형겸 수석 부회장 등 지역 전문건설업계 대표 6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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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건설업계, 위기 대응·활성화 해법 모색
부산시 전문건설산업 위기대응 간담회./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건설산업 위기 대응과 활성화를 위해 부산 전문건설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해법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세원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과 김형겸 수석 부회장 등 지역 전문건설업계 대표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건설·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부산시에 △지역하도급 참여 지원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하도급 참여 확대 △건설공사 원가계산 비율 적정 반영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을 건의했다.

부산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 복합공사 참여 확대, 지역하도급 참여 지원 등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도 조기에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이 행정부시장은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중심으로 지역발전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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