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4시] 수원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7㎍/㎥로 낮춘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이달 19일 견본주택 개관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7㎍/㎥ 이하 달성'을 목표로,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9년 25㎍/㎥, 2021년 19㎍/㎥, 2023년 18㎍/㎥로 감소하는 추세다. 연평균 농도는 17㎍/㎥로, 2016년(26㎍/㎥)보다 35% 적은 수치다.
수원시는 ▲정책 기반 ▲고농도 대응체계 구축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대기질 정보 제공 ▲시민 건강 보호 및 대응 교육 등 5대 추진 전략과 13개 추진 과제로 이뤄진 '2024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민, 전문가로 구성된 '2050 수원시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의견을 수렴, 미세먼지 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우선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올해 3월까지 수송·발전·산업·생활 등 6개 분야 세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가운데 건설공사장(14개소)과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체결, 공사장 현장관리자 대상 비산먼지 저감 교육 등으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건설공사장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변·대기배출시설 인근 취약계층 이용 시설 밀집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기상 상황 등 국내외 요인에 따라 언제든지 높아질 수 있다."며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기준 수원시의 초미세먼지 분야별 배출 비율은 공사장·도로 등의 비산먼지가 47.1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비도로 이동 오염원이 26.26%로 나타났다.
◇ 수원지역건축사회, 수원시장학재단에 500만원 기탁
수원지역건축사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수원시는 수원지역건축사회 이재형 회장과 임원진이 17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지역건축사회는 2018년부터 이날까지 6회에 걸쳐 장학기금 2800만원을 수원시에 기탁한 바 있다.
이재형 회장은 "수원시지역건축사회의 작은 나눔이 지역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수원지역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초·중·고·대학생 861명에 장학금 8억9137만원을 지급했다.
◇ 광교신도시 생활권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이달 19일 견본주택 개관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견본주택이 이달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연무동복합개발㈜(대표 김일권)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58-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견본주택을 1월19일부터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 ~ 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8가구 ▲84㎡B 46가구 ▲84㎡C 96가구 ▲84㎡D 47가구 ▲98㎡ 48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며, 시공사는 HL 디앤아이한라다.
해당 사업지는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광교신도시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는 경기도청·경기도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한 행정중심지다. 현재 교육·교통·편의시설 등 각종 주거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완성형 주거타운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교중앙역 중심상권은 물론 각종 유통시설 및 아주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근에 있고, 광교테크노밸리 등도 인접해 직주근접성 또한 양호하다.
특히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가 인접해 있고, 용인서울고속도로·수원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촘촘히 구축돼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이 수월하다. 신분당선 광교역을 이용해 판교·강남 등 업무단지로의 출퇴근도 편하다.
분양 관계자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활발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브랜드 단지로, 주변의 개발호재와 진화형 세대 창고인 비스포크 스토리지 등 뛰어난 상품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분양 일정은 1월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화) 1순위·31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수원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2월6일(화) 이며, 정당계약은 2월18~20일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17-5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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