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자치구 최초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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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자치구 최초로 민관 협력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0~64세 '신중년'에게 디지털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일자리센터를 전날인 17일 개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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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자치구 최초로 민관 협력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0~64세 '신중년'에게 디지털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일자리센터를 전날인 17일 개관했다고 전했다.
강남구청역 지하로 연결돼 있는 센터는 230.3㎡(69.7평) 규모로 2개의 교육장, 코워킹 라운지, 상담실로 이뤄져 있다.
구와 하나금융그룹은 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세분화된 디지털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하나금융그룹 후원으로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용성 테스터,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양성 등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센터를 통해 △채용 설명회, 인턴십 등 취업 지원 △창업 교육 △생애 재설계 △동아리 등 사회·문화 활동 등 일자리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의 일자리 지원이 청년과 어르신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신중년 세대가 인생 후반부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협력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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