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개인 누적 순매수 300억 돌파

송이라 기자 2024. 1. 18.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한 지 두 달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300억 원을 넘어섰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고대역폭 HBM시장을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화 공정 기업들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지원을 강화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기지가 조성될 예정이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공정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장 후 2개월만···반도체 ETF 중 1위
AI반도체 핵심 소부장 기업 집중 편입
사진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서울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한 지 두 달 만에 개인 누적 순매수 300억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운용은 18일 “지난해 11월 21일 상장 후 약 두 달 만에 17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302억 원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11종목 중 개인 순매수 규모 1위”라고 밝혔다.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는 국내 AI 반도체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4나노 이하 공정에서의 경쟁력 있는 미세화 기술을 가진 국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iSelect AI반도체핵심공정 지수’를 기초지수로 대역폭과 전력 효율, 전송속도에서 경쟁력 있는 한미반도체(042700), 이수페타시스(007660) 등 기업들로 구성했다. AI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도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등 고성능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고대역폭 HBM시장을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화 공정 기업들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지원을 강화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기지가 조성될 예정이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공정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