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소화기가 대형 화재 막았다

최의성 기자 2024. 1. 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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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는 대천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대천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앞을 지나가던 시민이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알려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사무실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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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보령소방서는 대천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직원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대천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앞을 지나가던 시민이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알려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사무실에 비치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화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장실 내부에 있는 소형보일러와 벽면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을 뿐이다.

소방서는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주택, 공동주택 등 소화기 설치 의무화에 따른 보급률을 높여 화재예방 및 초기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이상권 소방서장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인근 직원이 소화기를 활용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인근 소화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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