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5번째 우승 조준' 조코비치, 호주오픈 2회전 통과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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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이자 역대 최고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37, 세르비아)가 자신의 안방과도 같은 호주오픈 2회전을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호주의 알렉세이 포피린(43위)을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통산 11번째 호주오픈 우승과 2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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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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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이자 역대 최고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37, 세르비아)가 자신의 안방과도 같은 호주오픈 2회전을 통과했다.

조코비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호주의 알렉세이 포피린(43위)을 물리쳤다.

이날 조코비치는 세트 스코어 3-1(6-3 4-6 7-6 6-3)의 승리를 거두며, 호주오픈 최근 30연승을 이어갔다. 호주오픈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

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코비치는 1세트를 어렵지 않게 따냈으나, 2세트에서 살아난 포피린의 반격에 고전했다. 결국 조코비치는 2세트 4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세트를 내줬다.

이후 조코비치는 경기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간 끝에 세트를 가져왔다.

안정을 되찾은 조코비치는 4세트에서 포피린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6번째 게임을 브레이크한 끝에 승부를 세트 스코어 3-1로 마무리 했다.

호주오픈의 최강자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문제로 불참한 2022년을 2019년 대회부터 지난 대회까지 28연승으로 4회 우승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통산 11번째 호주오픈 우승과 2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메이저대회 25회는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이다.

노박 조코비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32위)를 상대한다. 조코비치는 에체베리에 통산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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