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강석 송파구청장. (송파구청 제공) 2024.1.9/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송파구가 공공기관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한 지난해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평점 89.81로 같은 유형(지자체-자치구) 평균인 84.19점보다 5.62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대상이며 올해는 총 550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었다.

구는 '사전정보' 분야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자료 접근성이 우수하며 최신화된 자료로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해 구청 대표 홈페이지에 야간 민원실 운영, 치매 관리, 공연 안내 등 주민이 관심 갖는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분류해 공개했다.

정보공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보 수요를 파악하는 등 '고객관리'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구민의 알권리 충족과 투명한 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중심에 둔 '섬김행정'의 자세로 구민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