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숨막히는 총격전부터 눈물 서사까지…흥행 질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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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이 어제(17일) 1,2회를 공개한 가운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2024년 최고 화제작 등극을 알렸다.
디즈니+의 새해 첫 오리지널 시리즈로 뜨거운 기대를 모아온 '킬러들의 쇼핑몰'이 지난 17일 1,2화를 공개하며 글로벌 구독자를 완벽히 사로잡았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지안'(김혜준)과 '성조'(서현우)의 숨막히는 총격전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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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킬러들의 쇼핑몰'이 어제(17일) 1,2회를 공개한 가운데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2024년 최고 화제작 등극을 알렸다.
디즈니+의 새해 첫 오리지널 시리즈로 뜨거운 기대를 모아온 '킬러들의 쇼핑몰'이 지난 17일 1,2화를 공개하며 글로벌 구독자를 완벽히 사로잡았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지안'(김혜준)과 '성조'(서현우)의 숨막히는 총격전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삼촌 '진만'(이동욱)의 충격적인 부고와 함께 어린 시절의 '지안'과 삼촌 '진만'의 가슴 뭉클한 과거 서사가 드러나면서 강렬한 액션부터 감정을 건드리는 묵직한 드라마까지 완벽하게 담아내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했다.
먼저 1화에서는 미스터리투성이었던 삼촌 '진만'의 죽음 이후 그가 운영하던 농업 용품 판매 사이트에 얽힌 비밀이 드러나며 흥미를 유발했다. 평범한 척 위장했던 그의 쇼핑몰의 진짜 정체는 킬러들을 위한 각종 무기와 도청장치, 약품 등을 판매하는 다크 웹 사이트 '머더헬프'였던 것. '지안'에게는 머더헬프의 최상위 등급 '그린코드'가 부여돼 있었고, 퍼플, 레드, 옐로우 등 머더헬프의 코드를 가진 고객들은 누구나 그린코드인 '진만'과 '지안'을 지켜야 한다는 숨겨진 조항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지안 앞에 펼쳐질 엄청난 사건들을 예고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2화에서는 삼촌 '진만'과 조카 '지안'의 과거 서사가 풀리며 예상치 못했던 스토리로 구독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한 순간에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지안'에게 오랫동안 본 적 없었던 삼촌 '진만'이 유일한 보호자가 되면서 겪게 되는 성장통이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 것. 특히 어린 '지안'을 노리는 '성조'와 킬러들의 추격전과 이들을 피해 시신 안치실에 숨어든 '지안', 그리고 극적으로 조카를 구해내는 삼촌 '진만'의 스토리는 "영화 '아저씨'를 떠올리게 만든다"는 호평과 함께 2화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같은 엄청난 일들을 겪으며 생긴 트라우마로 실어증에 걸린 어린 '지안'이 친구들의 장난으로 학교 창고에 갇혀 있다가 자신을 구하러 온 삼촌을 보고 "왜 이제 왔냐"라고 외치며 마침내 말문을 여는 장면은 구독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원망과 안심 섞인 목소리를 들으며 조카를 뜨겁게 안아주는 삼촌 이동욱의 모습은 부모의 사랑 못지않은 커다란 가족애를 느끼게 만들었다.
다시 돌아온 현재 시점에서는 과거에 이어 또 한 번 '지안'을 노리는 '성조'뿐만 아니라 '지안'을 찾아온 의문의 방문객 '민혜'까지 등장을 알려 다음 에피소드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2개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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