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강수계 관리기금 55억여원 확보…주민지원사업 속도
가평군이 올해 한강수계 관리기금 55억여원을 확보해 주민지원사업 등이 속도를 낸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재정 절감 및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직원들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 후 사업 분야 적정성 및 추진 가능성 검토, 채택 제안 평가 및 제안 등급 결정 등에 힘입어 올해 한강수계 관리기금 55억7천7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우수 주민지원사업(특별지원)으로 청평면 종합복지관 건립에 34억여원을 투입하고 친환경 청정사업인 평생학습관 건립에 21억7천700만원 등을 마련해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재정여건 개선에 기여하게 됐다.
특히 친환경 평생학습관 건립은 지난해도 한강수계 관리기금 60%가 지원되는 7억2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한강수계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계획 수립 및 관리지침 개정 등에 따라 규제 지역 주민의 만족도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자 직접 주민지원사업비를 확대한다.
지급 한도는 가구당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되고 현재 확보된 주민지원사업기금 39억여원 중 직접 지원에 5억여원, 나머지는 각 읍·면에 간접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우수 주민 지원사업(특별지원)으로 한강수계기금 16억여원을 투입해 ▲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 건립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 ▲청평면 대성리 오수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여간 한강수계기금 125억여원을 투입해 ▲상하면 도시가스 공급 ▲설악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노후 상수관망 정비 ▲친환경농업 연구기반시설 설치 ▲친환경 뮤직 빌리지 조성 ▲친환경농업현장 기술 지원 ▲친환경 뮤직 빌리지 음악·문화 체험공간 조성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 기반 조성 ▲친환경 쌀 재배 기반 조성 등을 완료했다.
한강수계 관리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개발행위 제한 등 각종 불이익을 받는 한강수계 주민들을 위해 조성됐으며 주민지원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한강 수계 관리기금을 확보해 각 지류 하천 및 한강수계 맑은 물 보전과 지역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운 기자 ssw112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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