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기술 Pick!] K-버섯, K-푸드 이어 세계 ‘비건 시장’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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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 버섯이 K팝·K드라마에 이어 한류를 이끌 차세대 주자가 될 수 있을까.
버섯 수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외에 홍보할 품종 정보와 식품 관련 활용 자료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버섯 자체가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요리했을 때 버섯 고유의 모양이 유지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색 버섯의 국내 판매촉진 행사와 시범 수출 홍보자료로 책자를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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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시범 수출 때 홍보자료로 활용 예정

케이(K) 버섯이 K팝·K드라마에 이어 한류를 이끌 차세대 주자가 될 수 있을까.
농촌진흥청은 ‘비건을 위한 건강하고 특별한 버섯 요리’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영문판도 동시에 내놨다는 점이다.
버섯 수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해외에 홍보할 품종 정보와 식품 관련 활용 자료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책자엔 국내 이색 버섯인 크리미버섯 ‘크리미’, 골드팽이버섯 ‘아람’,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 ‘마루킹’에 대한 설명과 이를 활용한 채식 요리법이 담겼다.


‘크리미’ 버섯은 재배가 쉬운 ‘아위느타리’와,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한 ‘백령느타리’를 교잡해 개발한 품종이다. 갓이 크고 전체적으로 크림색이어서 다른 식재료와 잘 어우러진다. 구이·볶음·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수분도 많아 튀김류와 궁합도 좋다.
‘아람’ 버섯은 황금색을 띠는 팽이버섯이다. 갓이 작고 대는 흰색부터 갈색까지 ‘그라데이션’을 보이며 아삭아삭하게 씹는 맛이 일품이다.
면역세포 기능을 높이는 베타글루칸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흰색 팽이버섯보다 1.3~1.8배 더 높다.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 함량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튀김과 볶음요리로 활용하면 좋다.
느티만가닥버섯은 만가닥버섯, 백일송이, 해송이 등으로 불리는 버섯이다. 냉장실에서 1달 정도 보존할 수 있을 만큼 저장성이 우수하다. 항암·항종양·항진균 효과가 좋다.
버섯 자체가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요리했을 때 버섯 고유의 모양이 유지되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흰색 ‘ 백마루’는 단맛이 강하고, 갈색 ‘마루킹’은 감칠맛이 뛰어나다.

책자에는 해당 버섯의 손질·보관법과 함께 버섯말이·버섯김밥 등 한식·양식 채식 요리 레시피 30개가 소개됐다.
농진청은 이색 버섯의 국내 판매촉진 행사와 시범 수출 홍보자료로 책자를 활용할 예정이다. 책자 파일은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 일반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
장갑열 농진청 원예원 버섯과장은 “이색 버섯 품종이 국내외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고 수출 품목을 확대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맛있고 몸에 좋은 버섯 품종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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