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배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워크숍

김도현 기자 2024. 1. 18. 1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원대와 배재대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공동으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 스스로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학생 교육과 대학 발전, 체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배재대는 지역 및 대학 간 교육 공유를 위한 공동 교양교육 과정 운영, 글로벌 리더 역량 개발을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지원, 학생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도전 학기제 등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목원대와 배재대는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공동으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 스스로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학생 교육과 대학 발전, 체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양 대학은 지난해부터 공동 교양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연합 건축전을 여는 등 대학 간 벽 허물기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학년도에 진행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가 사례별로 소개됐다.

배재대는 지역 및 대학 간 교육 공유를 위한 공동 교양교육 과정 운영, 글로벌 리더 역량 개발을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지원, 학생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도전 학기제 등을 발표했다.

목원대는 체험 기반 교양교육 과정 운영,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안전망 체계 구축, 미래형 전공 교육 과정 운영 활성화 지원, 대전시 전략 및 특화 산업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 등을 공유했다.

특히 양 대학 공동 교양교육 과정 운영 사례가 주목받았다.

양 대학은 2023학년도 2학기에 10개의 교양과목을 공동으로 운영, 314명의 학생 교류 성과를 냈다.

더불어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 과정 강의나 특강 등에 상대 대학 교원이 강사로 참여한 사례가 소개됐으며 상대 대학 학술지나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한 사례가 발표됐다.

신열 목원대 대외협력부총장은 “배재대와 목원대가 스스로 교육체계 혁신 성과를 교류하면서 동반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1년 동안 대학의 전반적인 체질 개선에 힘쓴 두 대학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김한수 배재대 국책사업총괄관리단장은 “목원대와 배재대가 유사한 건학이념과 지리적 친밀감으로 함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은 학생 지원 체계 구축과 교육과정 개선 등 여러 방면에서 역동적인 결과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