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한동훈 "꽃피는 봄에 반드시 승리…완전히 소모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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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등을 통한 정치자금 수수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18일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 형식을 빌어서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며 "민주당이 찬성하면 바로 입법될 것이고, 반대하면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승리해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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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출판기념회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법 추진"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인의 출판기념회 등을 통한 정치자금 수수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18일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출판기념회 형식을 빌어서 정치자금을 받는 관행을 근절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며 "민주당이 찬성하면 바로 입법될 것이고, 반대하면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승리해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모두 지금까지 출판기념회를 열어서 책값보다 훨씬 큰돈을 받는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받는 것이 사실상 허용돼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누군가는 언젠가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처음 참석해 "자신은 국민의힘이 이기는 길이라면 모든 할 것"이라며 "입당 당시 많은 해설가들이 이미지 소모만 할 것이라고 했는데, 4월 10일 총선까지 저는 완전히 소모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지금 우리가 막으려는 세력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에게 잘보이고 싶어하지 않는 세력"이라며 "우리 당은 음모론 퍼뜨리는 세력, 국민 앞길을 막는 세력이 아니다. 우리는 국민이 무섭고 국민에게 잘보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비대위원장은 "이번 총선 승리는 누가 더 국민에 절실히 다가가느냐에 달렸다"며 이날까지 그가 내건 정치개혁안인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 이상 유기징역 확정 시 세비 반납 △귀책사유 발생 지역구 불공천 △의원정수 축소 △출판기념회 관련 정치자금 이용 금지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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