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최종 행선지는 토트넘이 아닐 것" 망언 작렬...팔아놓고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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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블라스케스 제노아 단장은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에서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나는 토트넘이 드라구신 커리어의 마지막 목적지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미래는 유럽 TOP 5 구단에 있다. 드라구신이 이번에 이적하지 않았다면 가치는 더 높아졌을 것이다. 드라구신이 유로 2024에 참가한 뒤에 4,000~5,000만 유로(약 584~731억 원)에 팔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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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드레스 블라스케스 제노아 단장은 라두 드라구신이 토트넘에서 더 큰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블라스케스 단장은 16일(한국시간) 루마니아 'GSP' 매체를 통해서 드라구신의 토트넘 이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블라스케스 단장은 드라구신이라는 선수를 알게 되자마자 대성할 선수라고 믿었다. 그는 "우리는 드라구신이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빨리 깨달았다. 그는 매우 똑똑하고 프로페셔널한 선수이며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한 유일한 선수다"면서 드라구신에 대한 평가를 이야기했다.
블라스케스 단장은 뜻밖의 사실을 하나 전했다. 드라구신의 이적 상황에서 제노아도 선수를 위해서 돈을 양보했다는 이야기였다. 토트넘과 제노아가 드라구신 이적에 대해서 합의를 한 다음에 뒤늦게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재킹을 시도했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이때 뮌헨이 제안한 액수는 토트넘이 건넨 이적료보다도 높았다. 제노아는 토트넘과의 합의를 파기하고, 뮌헨으로 선수를 보낼 수도 있었지만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드라구신 역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뮌헨이 아닌 토트넘을 택했다.
블라스케스 단장은 "우리는 더 많은 수백만 유로를 벌었을 것이고 드라구신의 계약도 더 나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자 하는 그의 열망을 존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토트넘 팬들이 듣기에는 불편한 말을 던졌다. 드라구신이 토트넘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뒤에 더 좋은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나는 토트넘이 드라구신 커리어의 마지막 목적지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미래는 유럽 TOP 5 구단에 있다. 드라구신이 이번에 이적하지 않았다면 가치는 더 높아졌을 것이다. 드라구신이 유로 2024에 참가한 뒤에 4,000~5,000만 유로(약 584~731억 원)에 팔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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