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계속 빼는데!' 바르사에 불만→팬들은 "쟤 당장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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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바르셀로나에 불만을 내비친 가운데, 팬들은 그의 매각을 촉구하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담하는 폴 발루스 기자는 "크리스텐센은 모든 선수들이 건강한 몸 상태일 때, 베스트 11에서 가장 먼저 제외되는 선수가 자신이라는 점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텐센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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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바르셀로나에 불만을 내비친 가운데, 팬들은 그의 매각을 촉구하고 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첼시에서 경험을 쌓은 크리스텐센.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수비력에 다소 의문이 있긴 했지만, 빌드업 능력을 갖추고 있어 바르셀로나 전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크리스탠센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았다. 부상으로 인해 확고한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진 못했지만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2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빠른 적응과 준수한 수비력으로 팬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크리스텐센은 적지 않은 기회를 받고 있다.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출전한 비중이 많지만, 확실한 '주전'이라는 느낌은 아니다. 로날드 아라우호와 쥘 쿤데 등 모든 선수들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할 때면 크리스텐센은 벤치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크리스텐센 역시 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서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담하는 폴 발루스 기자는 "크리스텐센은 모든 선수들이 건강한 몸 상태일 때, 베스트 11에서 가장 먼저 제외되는 선수가 자신이라는 점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한 팬은 "그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선수이며 그것이 그를 선발에서 제외시켜야 하는 이유다"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팬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모든 선수들이 불평만 하고 있어"라며 바르셀로나의 현 상황에 대해 걱정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그를 가능한 한 빨리 팔아!", "답은 간단해. 그가 충분히 좋지 않기 때문이야", "우리도 그가 필요 없어"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크리스텐센을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달에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가능성은 적다. 이에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크리스텐센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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