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리버풀 선수들의 연봉 유출!... 일주일에 112만 원씩 벌었다

남정훈 2024. 1. 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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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리버풀 선수들의 주급이 유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역사적인 리버풀 선수단의 급여 명세서가 클럽의 아이콘인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최근 리버풀에서 활약한 다른 선수들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자료가 온라인에 게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공격수인 존 알드리지 트위터를 통해 1960년 8월에 작성된 선수단 급여 명세서를 발견했다고 밝히며 그 증거로 급여 명세서 스크린샷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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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1960년 리버풀 선수들의 주급이 유출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 시간) “역사적인 리버풀 선수단의 급여 명세서가 클럽의 아이콘인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최근 리버풀에서 활약한 다른 선수들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자료가 온라인에 게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오늘날 프리미어 리그의 일부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주당 30만 파운드(약 5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며 엄청난 액수의 돈을 벌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케빈 더 브라위너는 주당 40만 파운드(약 6억 8000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기록되었다.

이 수치는 예전 1부 리그가 본격화되기 시작하던 시절, 대다수의 선수들이 여전히 수입을 유지하기 위해 투잡 또는 쓰리잡을 해야 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훨씬 더 커 보일 수밖에 없다.

리버풀의 레전드 공격수인 존 알드리지 트위터를 통해 1960년 8월에 작성된 선수단 급여 명세서를 발견했다고 밝히며 그 증거로 급여 명세서 스크린샷을 올렸다. 이 시기는 리버풀이 아직 잉글랜드 축구 2부 리그에 속해 있을 때였고, 1962년에야 빌 샹클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1부 리그로 승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66년 월드컵 우승자인 로저 헌트와 이안 캘러핸을 비롯한 여러 스타들이 구단 최고 연봉을 받는 등 선수단에 유명한 선수들의 이름들이 있었다. 그 당시 선수들은 지금 선수들과는 다르게 주당 23파운드(오늘날 돈으로 약 663파운드(약 112만 원)에 해당하는)를 벌었다.

일부 선수들은 4파운드(약 6800원)의 보너스를 받는 호사도 누렸으며, 목표를 달성하면 주급에 약 115파운드(약 19만 원)가 추가되었다. 훗날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이 된 밥 페이즐리 감독은 17파운드(현재 약 490파운드(약 83만 원))를 받았고, 그의 후임자인 조 페이건 감독은 주당 16파운드(현재 약 461파운드(약 78만 원))를 받았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존 알드리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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