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좋은 수비수는 아니야”...현시점 PL 최고의 RB, 대선배 ‘억지 비판’에 보인 반응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드로 포로가 팀 셔우드의 비판에 응답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포로가 '좋은 수비수가 아니다'라는 셔우드 감독의 비판을 비웃었다"라고 전했다.
셔우드 감독은 과거 레스터 시티와 데뷔전을 치른 포로를 향해 "역겹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쁘다"라는 평가를 남긴 바 있었다.
그리고 셔우드 감독의 비판에 포로가 간접적으로 대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페드로 포로가 팀 셔우드의 비판에 응답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포로가 ‘좋은 수비수가 아니다’라는 셔우드 감독의 비판을 비웃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지로나 유스 출신의 포로는 맨체스터 시티, 레알 바야돌리드를 거쳐 스포르팅으로 이적했고 이적 첫 시즌만에 주전 풀백 자리를 차지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불과 반 시즌만에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했다.
토트넘에 입단한 포로는 동포지션 경쟁자 에메르송 로얄의 부진과 함께 출전 기회를 보장받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 기록은 리그 15경기 3골 3도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엔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등극, 맹활약을 펼치며 PL 최고의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수비 라인에 부상자들이 많았던 것에 반해 포로는 ‘철강왕’의 면모를 보이며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해 활약하고 있다.
PL 무대 입성 불과 1년 만에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포로. 하지만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 감독을 모두 경험한 셔우드의 눈에는 그가 아직 부족해 보이는 듯싶다. 셔우드 감독은 과거 레스터 시티와 데뷔전을 치른 포로를 향해 “역겹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쁘다”라는 평가를 남긴 바 있었다. 또한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에도 “나는 포로를 영입한다고 했을 당시 매우 비판적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는 좋은 수비수가 아니다”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고수해오고 있다.
그리고 셔우드 감독의 비판에 포로가 간접적으로 대응했다. 매체는 “셔우드에게 반격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친 포로는 그 대신 그를 비웃기로 결정했다. 그는 셔우드의 게시물에 댓글로 웃는 얼굴의 이모티콘과 손 하트 이모티콘을 함께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