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용군단, 10.2.5 버전 '재생의 씨앗' 적용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World of Warcraft: Dragonflight)'에 최신 10.2.5 콘텐츠 업데이트인 재생의 씨앗(Seeds of Renewal)이 적용됐다고 18일 밝혔다.

에메랄드의 꿈에서 피락의 습격으로부터 새로운 세계수를 지켜낸 후, 용군단과 용사들은 미래를 그리며 보금자리를 재건하고, 불화를 해소하고, 필멸자 종족 간의 유대를 새로이 다져 나가게 된다.

신규 퀘스트가 진행되는 중심지인 새로운 나이트 엘프 대도시 벨라메스(Bel'ameth)를 재건해야 한다. 칼도레이 언어로 '여신의 품'을 뜻하는 벨라메스는 새로운 세계수 아미드랏실에 뿌리를 내린 나이트 엘프의 희망이 어린 지역이다.

또 새로운 퀘스트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들은 국왕 그레이메인을 도와 길니아스 영토 탈환을 도울 수 있다. 새로우면서도 친숙한 적이 점령한 길니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재생의 씨앗 업데이트와 함께 아제로스의 모든 비행 가능 지역에서 용 조련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존하는 모든 용 조련술 탈것을 용의 섬 바깥에서 최고 속도의 80%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달 말에는 기간 한정 이벤트로 용 조련술을 겨루는 아웃랜드 우승컵이 진행된다.

새로운 공개 이벤트인 아제로스 기록 보관소에서는 용의 섬의 역사를 탐구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만나고, 옛날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형상변환 장비, 애완동물, 탈것 등 여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기능인 추종자 던전(Follower Dungeons)도 소개한다. 일반 난도의 용군단 던전 8개를 추종자 NPC 동료와 함께 공략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모드는 1~4인을 지원한다.

그 외에도 새로운 대장정 퀘스트와 드레나이 및 트롤의 새로운 외형, 흑마법사 소환수 신규 꾸미기 요소 등 그 밖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