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도심 속 생태공원 ‘구곡지 친수공간’, 오는 5월 개장

이영균 2024. 1. 18.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범했던 경주 도심 속 저수지가 수생식물, 전망데크, 산책로와 목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구곡지 친수공간'이 개장하면 도심 속 저수지를 일반에 널리 알려진 '구곡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생태친수공간이 마련되는 셈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도 구곡지 친수공간과 같은 도심속 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웰빙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 5000㎡ 부지에 주민 편의시설 만드는 친수공간 조성사업 ‘순항 중’

평범했던 경주 도심 속 저수지가 수생식물, 전망데크, 산책로와 목교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경주시는 용강동 구곡지 일원 1만5000㎡ 부지에 만들고 있는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공정률이 90%를 넘기면서, 오는 5월 개장 준비가 순항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주 용강동 구곡지 현장 모습.
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습지공간과 조깅트랙을 연결하는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든다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관련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2022년 9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오는 5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주요 시설물은 길이 176m 너비 3.6m 규모 타원형 조깅 트랙, 길이 650m 너비 2m 황토 산책로 및 운동시설과 파고라 등이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40면 규모의 주차장과 공용 화장실도 함께 조성된다.  

경주 용강동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
‘구곡지 친수공간’이 개장하면 도심 속 저수지를 일반에 널리 알려진 ‘구곡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생태친수공간이 마련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도 구곡지 친수공간과 같은 도심속 쉼터를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웰빙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