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떠난 케인, '47골 페이스' 독일 첫 시즌에 신기록 가능 → "축구는 산수가 아니다" 반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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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손흥민과 이별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최다골 신기록을 노린다.
디애슬레틱은 '따라서 바이에른이 지금과 같은 비율로 득점한다면 111골로 시즌을 마친다. 케인이 점유율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면 47골이다. 다만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였던 칼 하인츠 루메니게 전 바이에른 CEO는 축구는 산수가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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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손흥민과 이별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최다골 신기록을 노린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케인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현 FC바르셀로나)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깨뜨릴까?'라며 가능성을 분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021시즌 바이에른 소속으로 41골을 기록했다. 역대 2위는 독일의 전설적인 골잡이 게르트 뮐러다. 뮐러 또한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고 1971~1972시즌 40골을 넣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16라운드까지 22골이다. 산술적으로 46~47골 페이스다. 기록을 달성하고도 남는다.
디애슬레틱은 '숫자는 케인이 레반도프스키를 능가할 확률이 높다고 시사한다'라며 두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먼저 바이에른의 전력이 1971~1972시즌, 2020~2021시즌 보다 강력하다. 디애슬레틱은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성적이 매우 좋다. 바이에른은 1971~1972시즌 평균 2.97골, 2020~2021시즌 평균 2.91골을 기록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올 시즌 바이에른은 평균 3.25골이다'라고 설명했다.
케인의 비중은 뮐러와 레반도프스키 보다 높다. 디애슬레틱은 '케인의 득점 점유율(42%)이 뮐러(40%)와 레반도프스키(41%) 보다 약간 더 높다'라고 짚었다.
디애슬레틱은 '따라서 바이에른이 지금과 같은 비율로 득점한다면 111골로 시즌을 마친다. 케인이 점유율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면 47골이다. 다만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였던 칼 하인츠 루메니게 전 바이에른 CEO는 축구는 산수가 아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조명했다.
바이에른이 111골을 넣는다면 역시 분데스리가 팀 한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이다. 1971~1972시즌 바이에른의 101골이 역대 1위다.
디애슬레틱은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이 101골을 깨뜨리기 위해 순항 중이었다. 그러나 후반기에 두 차례나 드라마틱하게 무너졌다. 결국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경질되기까지 이르렀다. 이론적으로는 올해도 비슷한 운명이 닥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반대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디애슬레틱은 '경기력이 더 좋아질 수도 있다. 바이에른의 공격력이 더 날카로워질 수도 있다. 윙어 세르지 그나브리가 부상에서 돌아온다. 자말 무시알라는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다치지 말아야 한다.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34라운드 중 5경기에 결장했다.
투헬은 "케인은 2대2 무승부에서 두 골을 넣었다고 만족하는 공격수가 아니다. 이타적이고 총체적인 팀 플레이어다. 그는 골을 위해서만 뛰지 않는다. 골을 위해 필요한 모든 플레이에 참여한다. 그런데 골은 그에게 찾아온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그저 내 경기에 출전할 뿐이다. 그 외의 모든 이야기들은 미디어와 서포터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다"라며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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