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삼성전자 이재용 뭐하냐? 탈모약 빨리 개발되길” 일침(라디오쇼)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달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꾸며져 청취자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회사 사람들이 다 퇴사해서 저만 남을 거 같은데 저도 그만둘지 말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배부른 소리 하지 말아라. 일없이 집에 혼자 누워있으면 더 외롭다. 다들 그만둔다고 군중심리로 나까지 그만둘 필요 없다”라며 조언했다.

아울러 다른 청취자가 “행운의 편지 7통을 받았는데 다른 사람에게 안 보낼지 말지 고민이다”라는 문자를 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언제적 얘기냐? 장난치면 안 된다. 하지 마라. 그럼 행운의 편지가 유행할 때는 온 국민의 3분의 1이 죽어야 한다. 굳이 하고 싶으면 복사해서 붙여라. 그거 쓸 시간에 공부 한 자라도 더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박명수는 “제가 탈모약 개발을 촉구한 이 사람은 누구냐?”라며 퀴즈를 내며 “아니 근데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도 안 하잖아? 잠깐만 이 사람들”이라고 발끈했다.

이어 박명수는 “머리 다 빠져서 화성에 가면 뭐하냐? 최근에는 서울대에서 탈모약 개발에 성공했다고 하더라 더 빨리빨리 개발되길 바란다”라며 덧붙였다.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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