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리콜→재임대...'3부 정복'하고 2부에서 증명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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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 디바인이 플리머스로 임대를 떠났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디바인이 남은 기간 동안 챔피언십의 플리머스에서 활약할 것이다. 행운을 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달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디바인에게 중요한 도약이 됐다. 그의 잠재력과 성장을 지켜본 토트넘 팬들은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고 디바인은 급격한 발전을 이뤄냈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의 기대주가 된 디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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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피 디바인이 플리머스로 임대를 떠났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력과 수비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센터 포워드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탈압박 능력도 준수해서 볼을 운반해 공격에 가담하는 '전진성'이 돋보인다.
위건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다. 2021-22시즌엔 프리미어리그2에서 17경기 9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동나이대 최강의 기량을 보였다. 성인 팀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잉글랜드 FA컵에서 골맛을 보는 등 팬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임대를 통해 프로 경험을 쌓았다. 행선지는 3부 리그의 포트 베일. 프로 첫 경험이었지만, 디바인은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전반기 동안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섰고 3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핵심이 됐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포트 베일은 EFL컵 8강까지 진출했다.
3부 리그에선 적수가 없다고 판단한 토트넘. 그의 발전을 위해 일찍 불러들였고 곧바로 더 높은 리그로 임대를 보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디바인이 남은 기간 동안 챔피언십의 플리머스에서 활약할 것이다. 행운을 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달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디바인에게 중요한 도약이 됐다. 그의 잠재력과 성장을 지켜본 토트넘 팬들은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고 디바인은 급격한 발전을 이뤄냈다"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의 기대주가 된 디바인. 지난 9월 A매치 기간 동안엔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당시 잉글랜드에는 많은 선수들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참가하지 못했는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들의 빈자리를 유망주들로 채웠다. 디바인도 거기에 포함됐으며 루이스 홀과 바쉬르 험프리스 등도 성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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