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디올 백 의혹' 사과해야"…김경율·하태경·이수정 릴레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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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민의힘 안팎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김경율 비대위원, 하태경 의원 등이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에 "공개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대변인 입장으로 충분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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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민의힘 안팎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김경율 비대위원, 하태경 의원 등이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에 "공개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대변인 입장으로 충분하게 말씀은 못 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다만 "개인적으로 김경율 위원의 말에 많은 부분 공감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김경율 비대위원은 전날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 "경중을 따지자면 디올백은 분명히 심각한 사건"이라며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사과나 입장을 표명하는 게 국민감정을 추스를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경율 비대위원의 의견을 두고 "우리 당 대다수의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디올백 같은 경우 함정이긴 했지만, 부적절했다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공인으로서 바람직한 자세라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에 인재로 영입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전날 CBS 라디오에서 한동훈 비대위가 김 여사 리스크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보냐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면 한다"며 "차라리 김 여사가 (디올 백 수수) 경위를 설명하고, 만약 선물이 보존돼 있다면 준 사람에게 돌려주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게 쉽게 해결될 방법"이라고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뒤 "의총에서 별도 논의되진 않았지만 이 사건은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함정 만든 몰카 공작, 정치적 공작"이라고 지적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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