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곽승석, 정한용 대신 올스타전 대체 선발

김주희 기자 2024. 1. 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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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곽승석이 올스타전에 합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올스타에 선발된 정한용(대한항공)이 올스타전 당일 개인 경조사(형제 결혼)로 인해 올스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정한용은 합류하지 못했지만 이번 올스타전에는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OK금융그룹 곽명우와 IBK기업은행 표승주는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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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용, 형제 결혼으로 올스타 선발 명단 제외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곽승석.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 곽승석이 올스타전에 합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올스타에 선발된 정한용(대한항공)이 올스타전 당일 개인 경조사(형제 결혼)로 인해 올스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정한용의 빈자리는 팀 선배 곽승석이 메운다. KOVO는 "전문위원회는 차순위 선발자인 곽승석을 대체 선발 했다"고 전했다.

2021~2022시즌 V-리그에 데뷔한 정한용은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258득점, 공격성공률 51.72%를 기록하는 등 팀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올스타전에 초대 받았지만, 아쉽게 올스타전 출전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정한용은 합류하지 못했지만 이번 올스타전에는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떠오르는 스타들인 삼성화재 김준우, 우리카드 한태준, GS칼텍스 김지원, 한국도로공사 김세빈이 별들의 잔치를 더욱 밝게 비출 예정이다.

뒤늦게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된 베테랑도 있다.

OK금융그룹 곽명우와 IBK기업은행 표승주는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2013~201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V-리그에 입성한 곽명우는 주전 세터로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곽명우는 "올해로 V-리그 10년 차가 됐는데 올스타전 참석은 처음이다. 지금껏 올스타 휴식기를 재정비의 시간으로 여겼는데, 첫 출전으로 설렘과 기대가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2011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V-리그 코트를 밟은 표승주는 이번 시즌에도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표승주는 "벌써 V-리그 1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처음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돼 기대와 걱정이 된다.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에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 만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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