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영화 감독 "수퍼소닉처럼 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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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봉을 앞둔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 재러드 헤스 감독은 못생긴 소닉이 되지 않기 위해 원작 캐릭터에 충실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로게이머의 인터뷰에서 헤스 감독은 경계해야 할 IP 활용 예시로 소닉의 실사 영화 '수퍼 소닉'을 들었다.
이어 헤스 감독은 "마인크래프트 IP를 사랑하는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 그러지 않으면 아이들이 우리를 원망할 것"이라며 "원작 캐릭터에 충실한 영화를 제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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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봉을 앞둔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 재러드 헤스 감독은 못생긴 소닉이 되지 않기 위해 원작 캐릭터에 충실한 영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로게이머의 인터뷰에서 헤스 감독은 경계해야 할 IP 활용 예시로 소닉의 실사 영화 '수퍼 소닉'을 들었다. 그는 "기존 IP를 사용하는 콘텐츠 제작자 모두는 '못생긴 소닉(Ugly Sonic)'이 되는 것을 피하고 싶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헤스 감독은 "마인크래프트 IP를 사랑하는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 그러지 않으면 아이들이 우리를 원망할 것"이라며 "원작 캐릭터에 충실한 영화를 제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워너 브라더스와 모장의 합작으로 제작되는 실사 영화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는 지난해 8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한 소녀와 그의 동료들이 '엔더 드래곤'을 무찌르고 오버 월드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2025년 4월 개봉 목표다.
영화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와 잭 블랙이 주연으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그래도 팬들의 걱정은 태산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와 같이 애니메이션 영화가 아닌, 실사 영화기 때문이다.
안 좋은 예시의 대표격이 헤스 감독이 언급한 수퍼 소닉이다. 영화 흥행과는 별개로 트레일러 공개 당시 우스꽝스러운 실사 디자인으로 전 세계 놀림거리로 전락했다. 유튜브 트레일러 '싫어요' 60만을 받을 정도였다. 이후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소닉 디자인을 전면 수정했다.
마인크래프트는 지난 2009년 출시된 게임으로 선형 스토리가 없는 개방형 샌드박스 게임이다. 헤스 감독이 마인크래프트: 더 무비의 메가폰을 잡은 이유는 원작 마인크래프트에는 스토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마인크래프트는 스토리가 없는 샌드박스 게임이다. 스토리가 없는 것을 이용해보려고 한다. 나는 도전을 좋아한다"라며 "이런 소재에는 재밌고, 우스꽝스러운 영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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