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6인, 우주에서 조난당하다"…창작극 '원 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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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어의예술단'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혜화역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연극 '1 아워(1 HOUR)'를 선보인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우주비행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6명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극이다.
6명의 학생이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최종테스트인 달 탐사를 위해 디아나호를 타고 달로 향하다가 무언가가 충돌하는 소리를 듣는다.
어의예술단은 주로 창작극을 선보이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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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어의예술단'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혜화역 대학로 극장 동국에서 연극 '1 아워(1 HOUR)'를 선보인다. 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우주비행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6명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극이다.
6명의 학생이 우주비행사가 되기 위한 최종테스트인 달 탐사를 위해 디아나호를 타고 달로 향하다가 무언가가 충돌하는 소리를 듣는다. 사납게 울리는 경보음과 함께 아이들은 패닉에 빠지고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이들의 미성숙한 인간성이 서서히 드러난다.
청소년을 연극의 화자로 삼은 이유는 미성숙한 청소년이 극단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나오는 반응과 함께 차차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작가이자 연출을 맡은 '박찬우'는 "우리는 언제나 미성숙하지만, 삶을 살아가며 조금씩 조금씩 더 성숙해지고 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어쩌면 우리는 아직 성인이라는 탈을 쓴 몸만 큰 아이일지도 모른다. 우리 안에 있는 미성숙한 아이를 갈고 닦아 점점 키워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임을 알려주는 작품이다.
어의예술단은 주로 창작극을 선보이는 단체다. 관객으로 하여금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고 살아감을 느끼게 하는 단체만의 고유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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