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끝없는 악재…포렌식 조사 뭐길래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4. 1. 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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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직원들 휴대전화 조사했다가 여론 뭇매 맞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 택시 호출 플랫폼인 프리나우 인수 무산설과 관련해서인데요.

관련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보고, 경위 파악 차원에서 일부 직원들 동의 받아 디지털 포렌식 조사 나선 겁니다.

당장 노조, 휴대폰 뒤져 X맨 찾는 거 아니냐, 카카오는 준법신뢰위원회 만들어 내부 고발하라고 하는데 이런 분위기라면 누가 하겠냐라며 반발하고 있죠.

그런데, 또 다른 한쪽에선 회사의 기밀 비즈니스 전략이, 그것도 회사 직원이 유출했는데 가만히 있는 게 회사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삼성전자가 기술, 정보 유출 직원에 대해 엄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용인하면서, 유독 카카오만 색안경 끼고 보는 게 납득할 수 없다는 볼멘소리도 있습니다.

이래저래, 카카오 순탄치 않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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