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대천항 앞 인공섬 조성…글로벌 휴양지로"

유순상 기자 2024. 1. 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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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대천항 앞에 인공섬을 만들어 글로벌 휴양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고려하고 있다.

시는 올해 '함께여는 미래, 만세보령 OK보령'이라는 새 미래 비전 아래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건설 ▲에너지그린·미래형모빌리티 조성 ▲살맛나는 보령형 포용도시 건설이라는 3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고, 민선8기 반환점에서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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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언론인간담회…지난해 주요성과·올해 시정 운영 밝혀
"갑진년 청룡의 해 '기회의 시간, 기회의 해'로 만들겠다"
김동일(왼쪽 첫번째) 보령시장. 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대천항 앞에 인공섬을 만들어 글로벌 휴양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고려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18일 지역 숙원사업으로 완공된 보령시립도서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공섬에 리조트와 카지노 등을 설치하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인공 섬 조성 사업에 리스크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렵다고 추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무슨 일인가 한다고 하는 사업자가 나오면 적극 도와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시장은 지난해 시정 주요성과 발표와 함께 올해 시정 운영 비전을 제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각종 전국단위 대회에서 42건의 상을 받았고, 정부·충남도 공모사업에서 총 30건 323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확보한 정부예산은 5013억원이다.

또 ▲보령시립도서관 개관 ▲대명소노리조트 기공식 ▲제1호 수소충전소 운영 ▲재정집행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봉재터널개통 ▲박지성트레이닝센터 개장 ▲보령머드축제 165만 관광객방문 ▲제29회 충남장애인체전 성공개최 ▲웅천천 국가하천 승격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함께여는 미래, 만세보령 OK보령’이라는 새 미래 비전 아래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 건설 ▲에너지그린·미래형모빌리티 조성 ▲살맛나는 보령형 포용도시 건설이라는 3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고, 민선8기 반환점에서 핵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도 '기회의 시간, 기회의 해'로 만들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무한 경쟁 시대에 선도적으로 보령의 미래 100년 먹거리, 성장동력 개발과 함께 앞으로도 변화하고 쇄신, OK보령 전성시대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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