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예비신부=SNS서 첫 눈에 반해…우연히 만나 결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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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윤권이 예비 신부와 만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나윤권은 "공연이 12월 31일에 끝났다. 2024년 새해가 되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팬카페에 미리 올렸는데 팬분들이 너무 축하해줬다. 근데 팬들이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요'라는 말이 없었다. 20주년에 결혼하는 걸 축하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윤권은 예비 신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나윤권은 오는 3월 큐레이터로 일하는 여성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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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나윤권이 예비 신부와 만나게 된 이야기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국주야 미안해 오빠 먼저 갈게! SNS로 시작된 러브스토리 / 감동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국주는 나윤권에게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 맞냐"며 "나윤권 씨가 장가간다. 너무 축하한다"고 했다. 나윤권은 "공연이 12월 31일에 끝났다. 2024년 새해가 되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팬카페에 미리 올렸는데 팬분들이 너무 축하해줬다. 근데 팬들이 '오빠랑 결혼하고 싶어요'라는 말이 없었다. 20주년에 결혼하는 걸 축하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윤권은 예비 신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그는 "SNS 피드에 모르는 사람이 뜨는데 '되게 예쁘다'고 생각하고 지나갔다. 그냥 어쩌다가 뜨면 또 보고 그랬다. 팔로우는 안 했다"라며 "그러다 압구정 백화점에 갔다. 거기 생활용품 파는 층에 전시를 한다. 근데 제 와이프가 될 친구가 큐레이터다. 전시장을 보고 있는데 그 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림 사진을 올렸길래 처음에는 '그림을 좋아하나?' 했는데 큐레이터였다. 근데 먼저 가서 연락처를 달라고 할 수도 없고 그림을 보는 척을 했다. 계속 맞는지 봤는데 그 분이 맞더라. 실물이 더 괜찮았다. 그래서 거기를 6바퀴를 돌았다"고 했다.
나윤권은 "내가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서 명함을 주더라. 받고 바로 연락을 못하고 고민을 했다. '언제 시간 되시면 식사라도 하자'고 했다. 근데 이 친구가 '무슨 밥을 먹냐. 처음 만나는데'라고 했다. 서로 한두시간 남으면 커피나 한잔 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나윤권은 당시 코로나19로 수입이 없을 때여서 경차를 렌트해서 타고 다녀었다고. 그는 "괜히 경차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창피했다. 근처에 주차를 하고 200m를 걸어서 만났다. 커피숍에서 만났는데 밥을 먹는 게 나을뻔했다. 4시간을 이야기했다. 그러다가 헤어질 때가 됐는데 나를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더라. 경차를 보이기가 창피해서 말도 못하고 그 차를 타고 갔다. 나중에 이 얘기를 하니까 이게 더 좋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예비 신부가 '지금 예식장을 안 알아보면 2년이 걸린다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번 알아볼까 했고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됐다. 사진을 찍고 양가 부모님들과 식사를 하게 됐다"라며 "잘 자란 친구다. 어릴 때부터 사랑받았다. 원래는 결혼식전에 신혼집에 들어가는데, 장모님이 결혼을 하고 늦게 가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나도 좋다고 했다. 아내가 결혼하고 나서도 일주일에 한번씩 본가에 가서 자고 와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윤권은 오는 3월 큐레이터로 일하는 여성과 결혼한다. 그는 최근 "제가 3월에 결혼을 한다"며 "제 아내가 될 사람은 항상 절 많이 아껴주고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해할 줄 알고 같이 있으면 웃음이 나고 행복해지는 너무너무 좋은 사람이다. 행복하게 잘 살 테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많은 격려와 축복 부탁린다"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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