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에 안뚫린다"…신형 방검복 4종 4월부터 경찰 보급

다기능·내피형 등 4종…"기존 장비 무겁고 불편"

신형 방검복 4종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청이 신형 방검복 4종을 4월부터 6월 사이 현장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방검복 4종은 장비 휴대가 쉬운 다기능 방검복, 외투나 근무복 속에 착용할 수 있는 내피형 방검복, 활동성을 강화한 베임 방지 재킷, 목 부위를 특화해 보호하는 목 보호대 등이다.

보급 수량은 다기능 방검복 3806매, 내피형 방검복 1만3862매, 베임 방지 재킷 1400매, 목 보호대 8568매다.

신형 방검복 보급은 기존의 신체 보호장비인 방탄 방검복과 외근조끼용 삽입형 방검 패드가 무게와 활동성 면에서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신형 방검복 4종은 2023년 안전 장비 예산 124억3000만원으로 양산됐으며 경찰청은 올해도 추가 예산 14억원을 확보했다.

songs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