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남아줘, 레알보다 돈 더 줄게...간절한 PSG, 재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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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가 재계약을 해주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RMC'는 "시간은 PSG한테 유리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PSG 일부 인사들은 음바페의 재계약에 대해 비관적이다. 현재 PSG는 음바페의 재계약 연장에 대해 낙관할 때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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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가 재계약을 해주길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
프랑스 'RMC'는 17일(한국시간) 음바페의 미래에 대해서 보도했다. 매체는 "계약 연장 제안이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 PSG는 여전히 음바페가 재계약을 해주길 원한다. PSG가 제안한 새로운 계약은 레알 마드리드가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높지만 현재 PSG에서 수령하고 있는 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부터 음바페의 거취는 철저하게 미궁 속에 빠졌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음바페와 PSG는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3년 계약의 내용은 2+1 계약이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만료되는데 1년 연장 계약의 선택권은 음바페한테 있었다.
PSG는 음바페가 당연히 1년 더 계약을 연장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2023-24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구단에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분노한 PSG는 음바페가 배신했다고 생각해 강제로 매각을 시도했지만 음바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시즌이 시작되고서야 양 측은 서로 화해했다. 동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불편한 상황이다.
PSG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음바페가 마음을 바꿔서 다시 PSG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주길 바란다. 지난 여름 PSG도 음바페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구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했다.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를 보냈고, 그 자리에 랑달 콜로 무아니, 우스망 뎀벨레 같은 음바페와 이미 친분이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그렇지만 슬슬 PSG 내부에서도 음바페가 이번에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RMC'는 "시간은 PSG한테 유리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PSG 일부 인사들은 음바페의 재계약에 대해 비관적이다. 현재 PSG는 음바페의 재계약 연장에 대해 낙관할 때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결국 결정권은 음바페한테 있다. PSG와 다시 한번 손을 잡든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다. 음바페는 PSG에 한 가지는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PSG에 가장 먼저 알리겠다는 것이다. 그래야 PSG도 음바페가 없는 미래를 준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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