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놀라지 마, 건강히 지내라고 하는 거야~ ‘축복받는’ 동물들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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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은 동물의 수호성인 성 안토니오 아빠스의 날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이날에 개와 고양이, 말, 토끼, 닭 등 동물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행사가 열린다.
이날 동물들에게 내리는 축복은 동물의 존엄성에 대한 감사와 인정의 표시이며, 신자들은 이러한 축복이 질병과 기타 위험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해준다고 믿는다.
유럽에서 언젠가부터 이 날을 기려 동물축복의 날로 삼기 시작했고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시절 멕시코에서도 이런 풍습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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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은 동물의 수호성인 성 안토니오 아빠스의 날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 이날에 개와 고양이, 말, 토끼, 닭 등 동물들에게 축복을 내리는 행사가 열린다. 성 안토니오 아빠스는 이집트 출신의 기독교 성인으로 파도바의 안토니와 구분하기 위해 대 안토니우스(영어로는 Anthony the Great)라고 부르고 이집트의 안토니, 사막의 안토니, 은둔자 안토니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스페인 마드리드 시의회는 이날을 ‘피에스타스 데 상 안톤’으로 정해 축제를 연다. 역시 동물들이 교회에서 축복을 받고 사람들과 함께 행진하기도 한다.
이날 동물들에게 내리는 축복은 동물의 존엄성에 대한 감사와 인정의 표시이며, 신자들은 이러한 축복이 질병과 기타 위험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해준다고 믿는다. 성 안토니오 아빠스는 3세기 이집트에서 태어나 사막에서 고독하고 금욕적인 생활을 했다. 이 성인과 동물들의 이야기가 여럿 전해지고 있는데 특히 눈이 먼 멧돼지를 데리고 암컷 멧돼지가 이 성인을 찾아왔고 성인은 그들을 모두 치료했다고 한다. 성 안토니오 아빠스를 묘사한 그림에서 종종 지팡이를 짚고 돼지 한 마리를 옆에 둔 노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는 356년 1월 17일에 세상을 떴다. 유럽에서 언젠가부터 이 날을 기려 동물축복의 날로 삼기 시작했고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시절 멕시코에서도 이런 풍습이 생겼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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